" 어려 보여요? 고마워라. , 너는…… 너는 좀 꺼져."

 

 

 

인장

 

 

 

 강 설 / 호우│ 32 │ 배우│ 176cm 52kg

 

 

 

성격

 

 

 

겨울의 햇살 같은.

 

미안해요, 잠깐…… 앞을 못 봐서. 다쳤어요? , 사다줄게요.

 

기본적으로 만인에게 상냥한 성격. 험한 말을 하지 못하고 말을 빙빙 돌리는 것을 좋아한다. 다정한 말과 행동은 오랜 연예계 생활 끝에서 나온 생존 노하우. 그러면서 장난기도 있어서 짓궂은 말을 던지기도 한다. 상냥함에 범위나 종류 같은 것이 있을 리가 없다. 그저 한없이 다정하려고 노력하다가도 맥이 풀리는 순간 끝이다. 높지 않은 발화점을 억지로 높여놓은 것이기에 인내심도 그리 많지 않다. 유들유들하게 나오던 존댓말이 반토막으로 잘리는 것도 한 순간. 멀끔한 얼굴을 굳혔다가도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고는 한다. 이 바닥에서 성격이 더럽다고 소문이 나면 손해보는 것은 자신이었다. 굳이 지독하게 패악질을 부린다면 완벽하게 끝나버린 스타에게만.

 

 

 

조용히 내리는 눈 같이 차분한.

 

……아, . (손가락을 느릿하게 접으며 수를 세었다가 폈다.) 여섯 시간 대기 중이에요. 집에 가고 싶어요. 졸려…….

 

차분하게 내뱉는 어조, 움직이는 시선, 까딱이는 손가락. 무엇 하나 방정맞고 싶지 않기에 행동에 느릿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말할 때 습관처럼 한 템포 쉬었다가 입술을 떼고 움직일 때도 대부분 가장 늦게 움직이는 편. 혹자는 그런 그가 답답하게 보인다고도 말하지만 부들부들한 인상과 잘 어울린다는 평도 많기에 굳이 고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호우처럼 사나운.

 

시끄러워. ……목소리 듣기 싫으니 입 다물어. 귀가…… 썩는 느낌이야.

 

낮은 발화점에 이것저것 불순물을 섞어 억지로 높여놓았다. 본래 성격이 썩 좋지는 않기에 한번 만만하다고 못 박은 상대에게는 제 멋대로 행동한다. 툭툭 던지는 말에, 섞이는 욕설, 그리고 상습적인 무시까지. 한 순간에 그치는 행동이면 좋겠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행동은 끊임없이 지속된다.

 

 

 

 

기타 사항

 

 

 

티 없는 하얀 피부 위로 부슬부슬한 금발이 늘어져 있다. 금발의 색은 회색 빛이 도는 탁한 노란 빛이며 제 때 뿌리 염색을 하지 못한 탓에 정수리 쪽에 새까만 뿌리가 조금 올라와 있다. 배우답지 않은 여러 번의 탈색은 지금 맡은 역할 때문에. 눈썹을 폭 덮는 긴 앞머리지만 넘기거나 하는 것은 없이 앞머리를 모두 내리고 있다. 앞머리에 비해 옆머리는 귀를 파는 짧은 길이로, 뒷머리 또한 목을 조금 덮고 마는 길이로 단정하게 잘려있다. 여러 번의 탈색으로 머릿결이 크게 좋지는 않지만 밝은 색 덕분에 포근한 느낌을 주고는 한다. 눈은 꼭 고양이 같이 올라가있지만 웃으면 눈이 접히며 날카로운 인상이 맥없이 허물어져버린다. 늘 웃는 인상인 탓에 눈꼬리 끝에 눈주름이 조금 있는 편. 코가 곧게 뻗어있으며 도톰한 입술이 완만한 호를 그리고 있다. 눈은 하얀 피부에 대비적으로 까만 편. 동공이 크지 않은 편. 가끔 고개를 고정한 채 시선으로만 위를 보고 있을 때는 꼭 삼백안처럼 보이기도 한다. 역할에 따라 몸무게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고무줄처럼 변하지만 기본적으로 입이 짧고 예민한 면이 있기에 마른 몸을 유지.

제 본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부가 하얘서 이름과 잘 어울린다, 본명이 정말 예쁘다 라는 칭찬부터 여자애 같다, 어쩐다 하는 악담까지 어떤 말이건 본명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를 끔찍하게 질색한다.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제 본명을 끊임없이 언급하는 사람.  

 

 

 

선관

 

 

 

페어 독고 형 |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사이. 활발하고 해맑은 그의 성격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 이름(본명)을 끊임없이 입에 올리고 눈치 없는 말을 던져서 현재의 호감도는 최악 중의 최악. 카메라나 제 3자의 앞에서는 티를 낼 수 없기에 다정하게 대하는 척 하지만 둘이 있을 때의 태도는 본래 성격 그대로의 시건방짐을 유지한다. 닥쳐, 꺼져. 는 기본. 심기가 뒤틀리면 심한 욕을 내뱉으려다가 말아버리는 일도 다분하다. 타인 앞에서의 다정한 위선 덕분에 꽤 친해보였는지, 아니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출연 요청에 상당히 당황.

 

 

 

-

 

 

 

 

비밀설정

 

 

 

본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눈 오는 날 버려져서 널 설이라고 지었다는 고아원 원장의 말 때문에. 고아원 출신. 친부모 알지 못함.

 

 

 

오너 생년

 

 

 

9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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