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상 ( 尹 想 ), 38세, 남성

 


 

젠 하이저의 오르페우스 ( Sennheiser Orpheus ) [ 헤드폰 ]

 

 178cm의 키에 55kg의 체중. 빛이 비추어도 색의 변화가 없는 짙은색의 검은 머리카락. 앞머리는 왼쪽( 화면 상으로 보았을 때는 오른쪽 ) 으로 갈 수록 길어지는 비대칭. 양쪽 옆머리 다 귓바퀴의 위쪽을 살짝 덮는 정도의 길이. 뒷머리는 카라티, 혹은 와이셔츠 등의 옷을 입었을 때 카라의 반절 정도를 덮는 길이. 흰 피부, 그러나 백인처럼 하얗다고 말할 수는 없을 정도의 평범한 피부톤이고. 실버, 골드 상관없이 대부분의 악세서리가 괜찮게 어울리는 쿨톤이다.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짙은 검은색의 눈동자. 심하게 피곤하거나 며칠 밤을 새거나 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검은자와 비슷하게 흰자가 깨끗하고 투명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지 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눈매가 살짝 올라가있지만 흰자의 면적과 검은자의 면적이 적당하게 균형을 이루고있어 인상이 사나워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표정이 없을 때 무뚝뚝해보인다거나, 차가워보인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안구에 수분이 많아 심하게 건조한 때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과하게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울고 나왔냐, 라는 놀림을 받을 때가 많다. 눈썹이 눈에 띄게 까맣거나, 짙은 색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보기 좋을 정도의 형태를 갖추고 있고, 머리카락, 검은자와 비슷한 정도의 검은색을 띄고 있다. 

 

 아랫입술보다 윗입술이 조금 더 두껍지만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는 힘들 정도의 미세한 차이이다. 입술이 자주 트는 편. 치열이 고른 편이지만 오른쪽에 덧니가 있어 크게 웃을때, 혹은 이가 다 보이도록 미소지을 때 오른쪽의 송곳니가 살짝 도드라진다. 그것과 더불어, 웃을 때는 허물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순하게 ( 흔히 말하는 개죽이 웃음 ) 웃기 때문에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차이가 크다. 


 피아노를 다루어서 손가락이 긴 편이다. 마디마디가 길고 손톱도 흠집 없이 깔끔히 다듬어져있다. 손의 마디가 긴 편이기에 손 또한 큰 편이다. 발 사이즈는 275mm. 


 마른 몸이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서 뼈밖에 없는 몸이 아닌 조금의 근육이 붙어있는 몸이다. 물론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그저 평범하게 보인다. 


 왼쪽에 두 개, 오른쪽에 하나, 귀걸이를 할 수 있게 뚫어놨지만 무대를 서거나, 특별한 경우 ( 누구에게 선물을 받았다거나, 꼭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거나 ) 가 아닌 이상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주 막히는 편이고 그때 그때 희끄무리하게 남아있는 자리를 다시 뚫거나 한다. 다시 뚫을 때마다 아프다고 울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귀걸이를 하고 있거나 하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가수

 기본적으로 다정함이 베이스로 깔려있는 성격. 웃음이 많지만 눈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감동적이거나, 슬플 때 또한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지만 울거나 하지는 않는다. 허나 다정하다고 해서 성격이 우유부단하거나 줏대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신념이 확실한 사람이기에 신념에 대한 고집이 강하다. 그렇기때문에 가끔 고리타분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나 나이를 먹어가며 들어가는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기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 꼭 신념에 관한 것이 아니더라도 쓸데없이 고집을 부릴 때가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에 관련된 일인 경우가 대다수다.


 의외의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다.


 누군가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용보다는 목소리가 오고가면서 만드는 하모니가 좋아서 신나게 수다를 떠는 사람. 그렇기에 우울하면 우울할 수록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다. 기분이 좋을 수록 집, 혹은 작업실에 박혀서 작업을 한다. 녹음은 감정이 어떠하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 그 중 괜찮은 걸 고르기 때문에 별다른 일이 없을 때면 항상 녹음실에 있는 편.


 집착이 심하다. 대상에 따라 물 밑과 물 위를 오고가는 집착. 집착에 그치지 않을 경우도 있으나 굉장히 드문 경우이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똑같은 애정을 준다. 팬들이 자신을 아껴주면 똑같이 자신도 팬들을 아끼고,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면 자신도 그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애정으로 교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위로 누나가 둘, 누나들에게 배운 애교가 의외로 몸에 배어있다. 


 다정함이 베이스이기때문에 오히려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알 수가 없다. 또한 다르게 대하는 방법이 한정되어있기에 오히려 그 방법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여럿 놓치기도 했다. 


 농담을 좋아한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끔씩 던지는 아저씨 개그가 주위를 싸늘하게 만들때도 있다. 그때마다 그저 웃으면서 이야기의 문맥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아랫사람에게는 편한 반말, 윗사람에게는 정중한 존댓말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초면의 경우에는 아랫사람, 윗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하며, 어느정도 편해졌을 때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말을 놓거나 한다.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울컥하는 버릇이 나오는데, 바로 공연할 때 음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무대에 이상이 생긴 경우, 혹은 자신의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이다. 또 다른 것이 있다면 애인이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경이 예민해진다. 


 음악에는 완벽주의자, 그러나 음악을 제외한 것에도 그러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다. 오히려 음악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헐렁한 편에 속한다. 

 노력파. 음반 작업을 할 때 자신의 마음에 들 때 까지 녹음한다. 한 곡을 1년에 걸쳐 녹음한 기록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작업하는 아티스트 / 엔지니어들은 그와 작업하기를 꺼려하는 기색이 있지만, 결과에는 굉장히 만족한다. 작곡가들이 곡을 주고 싶은 가수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앨범에 들어갈 곡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하기 때문에 그에게 곡을 줄 수 있는 작곡가는 그리 많지 않다. 


 하는 걸 봐서는 전혀 춤을 못출 것 같지만 의외로 어느정도 춘다. 그 어느정도는 그저 봐줄만한 정도이다.

 

 최근 시력이 떨어져서 가끔씩 안경을 쓴다. 

 

 군필자.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 ( 수방사 특임대 ) 

 

 담배 피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것, 즉 간접 흡연도 꺼려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금연에 일조한다.

 

 인위적인 향을 맡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향수, 혹은 향이 강한 스킨케어 제품이나 코롱 등을 쓰지 않는다. 그나마 향이 강한 것을 쓴다면 샴푸와 바디워시 정도.


 청각이 예민해서 주위가 시끄러우면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


 담배를 싫어하는 것에 비해서 술과 술자리의 떠들썩한 분위기는 좋아하기에 자주 술자리를 가지는 편이다. 술이 굉장히 강하다. 본격적으로 대작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소주를 궤짝으로 쌓아놓고 시작해야한다.


 입이 걸걸하지는 않지만 욕은 잘한다. 한번하면 맛깔나게 잘하는 편. 


 이리저리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활동하기에 다른 나라의 언어에 능통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그나마 능통하다고 할 수 있는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 그리고 스페인어.


 자신이 직접 작곡을 하기 때문에 작곡 프로그램은 물론, 피아노와 기타 정도는 다룰 줄 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큐베이스와 FL Studio. 


 저음의 목소리.

 

 빵보다는 밥파, 자취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신이 한 밥이 싫어지고 있는 중이라 가정부를 고용할 지, 고민 중이다. 

 

 노래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며, 마음에만 부르면 다 부른다. 그렇기에 가끔은 한 앨범에 발라드와 댄스부터 재즈, 고스락까지 모두 들어있을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팬들은 그저 그러려니. 

 

 노래는 잘하지만 연기는 잼병. 가끔 단막극 카메오등의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으나 처음 한 번, 크게 연기크리를 터트린 뒤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뮤지컬은 문제없다. 


 위로 누나 둘. 


 입술이 자주 트는 편이라 립밤 같은 걸 항상 챙긴다고 챙기는데, 어느샌가 잃어버리곤 한다. 노래부르다가 아랫 입술이 제대로 찢어지는 바람에 아랫 입술에서 피가 주륵 흐르던 영상은 레전드 영상 중 하나이다.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설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lor Verse  (0) 2014.11.15
헤레이스 프레드리히 (Harace Friedrich)  (0) 2014.10.05
더글라스 오스카 Douglas Oscar  (0) 2014.08.20
재클린 카워다인 에녹 Jaclyn C. Enoch  (0) 2014.08.20
재클린 스위드버그 Jaclyn Swedberg  (0) 2014.08.11

+ Recent posts